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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개천절 연휴에 딸과 둘이서 다낭에 다녀왔어요.
여자들이 가장 좋아할만한 리조트라며 아오자이 사장님께서 퓨전마이아를
소개해주셨는데, 정말 예술이었답니다.ㅋ
모든 객실이 풀빌라였는데, 룸 자체도 넓고 욕조도 넓고 풀도 넓은 편이라
휴식하기엔 딱이었어요. 무엇보다도 스파가 공짜라 미리 예약만 하면 맛사지부터
사우나에 여자들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아요. 물론 남자들도 맛사지를
많이 받더라구요.
3일동안 하루 한두번씩은 꼬박꼬박 맛사지를 받고 수영하고 피트니스에서 운동도
하고 리조트 바로 앞 바닷가에 누워 낮잠도 즐기고 제대로 재충전을 할 수 있었어요.
더 좋은건 음식이 다 정말 맛있었어요. 조식 뷔페가 다양하지 않아서인지 별도의
메뉴를 시킬수 있는데, 아침부터 먹는 스테이크가 너무 괜찮았어요. 공짜라고 매일
아침 스테이크를 먹고, 크레페나 팬케익도 넘 맛있구~ 베트남 음식도 다 맛있었어요.
직원들도 어찌나 친절한지 청소부 조차도 손님들 볼 때마다 영어로 꼬박꼬박 인사를
하고, 내가 대접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있는 내내 너무 행복했어요.
가격이 다소 사악하지만, 이정도 서비스와 메뉴라면 제값을 톡톡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사장님~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리조트 소개 부탁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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